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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련한 사정을 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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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11-15 14:38 조회2,6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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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순 씨에게

   내가 나의 방에 혼자 있어 나의 가련한 상태를 생각하고 주의 은혜를 기다리더니 홀연히 주의 말씀이 나타나 "!"하고 부르시기로 내가 귀를 기울였더니 말씀이 있어 가로되,


   "오내 아들아, 왜 네 마음이 슬프뇨?

   나는 네가 죄인 되었을 때에 너를 위하여

   속죄 제물이 된 것이 아니냐, 그런고로 너는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하는

   겸비와 신뢰만이 있어 족하니라.


   세상이 너를 버린다 하여 너는 슬퍼하느뇨?

   그러면 너는 세상의 환영을 받아 거기서

   영생을 얻을 줄로 생각하느냐?


   네가 세상에서 버림을 당할 때에

   그것이야 세상이 악하여 그리했던지

   네가 악하여 그리하였던지

   나는 너를 찾는 것이 아니냐!

   나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온

   구주임을 네가 알지 못하느냐" 하시니,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로다!


   "너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느냐.

   나를 바라고 나를 믿어 담대할 것이 아니냐?

   너는 담대히 내 앞에 나와

   너의 가련한 사정을 고할 것이니라.

   나는 나를 찾는 자에게

   후히 갚아주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니라.


   너는 너의 생각도 이를 버리고

   계획도 이를 물리치라.

   네가 털이 희어지고 얼굴에 주름이 잡히기까지

   생각하고 설계하여 얻은 것이 무엇이냐?

   혹 지금에 네가 그로 말미암아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진실로

   영원히 너의 얻은 것인 줄로 생각하느냐?


   오나의 소자야, 너는 너에게서 떠나

   내게로 와서 내 생각을 묻고 내 설계를 배울 것이니라.

   나는 너를 위하여 꾀함이 이미 있었고

   베풂이 벌써 있었던 것이 아니냐!


   오나의 소자야, 너는 너의 육과 육의 생각의 포로에서 뛰쳐나와

   나에게 와서 온전히 순종하는 생활을 해서 마땅하니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요, 너의 구주로다" 하시니,

   이는 다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로다. 

11월 초

 

 

   가장 힘든 시기에 이용도는 하늘의 말씀을 듣는다. 세상이 그를 어떻게 대하든지 혹 자기가 어떻게 못났든지 다만 그는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는 인애하신 구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이러한 겸비와 신뢰만 있으면 족하다.

   이용도는 하늘로부터 '육의 생각의 포로에서 뛰쳐나오라'는 음성을 들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고뇌함이 있었던 것이다. 왜 없었겠는가? 하지 않으려 해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터인데.

   그런 때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자. 이로 인해 이용도는 전보다 더욱 하나님을 바라고 믿어 담대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담대할 수 없는 상황에 가장 담대할 수 있게 됨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나의 하나님은 나의 모든 사정을 아심으로 나를 위하여 꾀함이 이미 있었고 베풂이 벌써 있었던 '이미'의, '벌써'의, '이레'의 하나님이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 생각과 설계가 저절로 나에게 알려지는 것은 아니었다. "담대히 내 앞에 나와 너의 가련한 사정을 고할 것이니라." 욕당함의 때, 버림받음의 때, 누명입음의 때에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주님께서 대신해주시거나 억지로 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다.

   고로 주님께로 나오기만 하라. 가서 그분의 품에 얼굴을 묻고 원통함과 가련한 사정의 체한 것을 다 토해내라. 그리고 외치라.

   "주는 나의 하나님이요, 나의 구주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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