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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아픈 날에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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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12-13 23:50 조회2,6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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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재리(財利)를 탐하는 자는 악령의 지배 아래 있는 자이다. 돈이 사람의 심령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인격이 잘났다고 해서 영을 기쁘게 못하는 것이다. 아, 나는 성령의 지배 하에서 영적 생활을 도모하기를 바라나 마귀는 나를 엿보며 들여다보고 있다.


   주여, 나를 여기서 구원하사 당신의 것 되게 하시기를 바라나이다.


   속이 상하고 쓰림을 무릅쓰고 모든 근심 걱정을 주께 던져버리고 성경을 보았다. 과연 성경은 크고 큰 생명책이로소이다.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에서 주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요3:27).

1932년 1월 23일 (토) 

  

 

   육체의 아픔과 마음 무거움 중에 믿음의 잠을 깨우고 성경을 보았더니, "과연 성경은 크고 큰 생명책"임을 느꼈다. 이용도는 같은 성경을 같은 시간에 보아도 보통 사람보다 느끼고 깨닫는 것이 더 많다. 이것은 이용도가 어린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본문의 문을 열고 그 속에 들어가 자기가 배역을 맡아보기도 하고 혹은 배우들과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니, 그는 책을 보든 기도를 하든 대강함이 없었다.

   먹든지 마시든지 책 보든지 기도하든지 그러한 집중력과 철저함으로 하는 사람은 같은 시간 같은 내용이라도 그 발전의 폭이 넓고 빠를 수밖에 없으니, '학생심'의 소유자로 살아가는 장점이다.


"주님, 기계적으로 성경을 본다면 이 비싼 인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대신 우리는 인간적으로, 믿음과 목마름과 그리움으로, 제일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듯, 가장 존경하는 분을 모시듯이 성경을 봄으로써 생명의 맛과 힘을 날마다 맛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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