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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묵상집

표적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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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12-31 21:59 조회2,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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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를 나의 주를

   그 손의 못 자국으로 알겠네

   사랑의 표적 그 못 자국은

   나를 사랑하신 표적


   내가 주를 알아보지 못할 때

   (사랑하지 못할 때)

   주는 그 손을 들어 나에게 보이며

   보라 보라 이 못 자국을


   오, 그러나 그러나 나는 주를 사랑하는 아무 표적도 없다. 내 손을 보아도 사랑의 표적은 있지 않고 발을 보아도 거기에도 있지 않구나. 나의 얼굴을 보아도 주를 사랑하는 표적이 없구나.


   오 주여, 나는 주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주가 사랑의 표적을 보이라면 그것은 아직 갖지를 못하였습니다. 표적은 없으나 내가 주를 잊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 표적 없이 주를 사랑하오니 아, 나에게는 표적이 없는 사랑뿐.

1932년 3월 2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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